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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원장님 도움이 필요한것 같아요....
(2008-01-29 15:2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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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
타원 속의 푸사리움 대형분생자는 금방알아 보셨을 것이고 포도송이 같은것은 엇비슷한게 몇가지 됩니다. 푸사리움의 내구포자도 그리생겼고. 피슘 같은 것의 유주자덩어리 (베시클)도 그리보일 수도 있겟지요. 이리 알송달송할 때는 그걸 길러 보아야 됩니다. 배추씨나 무우씨나 생긴거보고 알아보기는 되게 어렵거든요 그럴때면 싹을 튀워 보면 대번에 알겟지요. 시간이 문제지만 그러나 배추밭에서 받은 씨는 배추씨일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다른 잡초씨앗도 썩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똥그란 원안에 거는 확대한 사진이 없는데 ...머시기..거시기..아 생각 안난다.
알터나리아 같아 보입니다.
또 뿌리 겉에 보이는 균사는 또다른것 같은데 그것은 아마도 라이족토니아 일것 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현미경으로 보면 금방 알수 잇습니다. 우선 균사가 다른것보다 굵습니다. 색은 황갈색~갈색이고 분지가 특이 한데
가지가 대부분 직각으로 납니다. 가지부분에 가깝게 격벽이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잎의 끝이 탄다고 하신거지만 알고보면 이리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아서 푸사리움이 문제를 보이지않지만 그것이 잠복중에 있으며 올여름 이면 틀림없이 발병 하였을 것입니다.
잎끝이 타는 원인은 알터나리아가 문제일 수도 있고 자세히 보면 탄저병균도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아~~아~ 골치 덩어리군요
실컷 써놓고 덧글달기를 누지르니 로그인 하랍십니다.
로그인 하니깐 컴퓨터가 버벅되어 죽어버립니다요..
그리서 다시 썻답니다.
(2008-01-29 19: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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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솔님 감사^^
도감이 있으면 편리할것 같습니다.
책하나 추천해 주십시요
(2008-01-29 22:5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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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
맞습니다 운영자님 책이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책만 본다하여도 병해충의 사진만 보고는 감이 젼혀 오질않더군요.
취급하는 작물이 난이 아닌 다른 식물이기도 하고 곰팡이 포자나 세균사진 등 암만보아도 맨눈으로는 확인 할 수가 없으니 역시 책만으로는 어렵다 싶습니다.
그러나 현미경이 있으면 상당히 많은 진전을 볼 수가 있더군요.
저가 본 여러책 중에 하나만 추천 하랍시면 단연 이것을 추천드립니다.
책값이 조금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르는것 있을 때마다 도서관이나 이책이 있는 농약점에 들릴 때 보고서는 필요한 곳을 달달 외워서? 왔습니다.. 이제는 저도 이책을 한권을 사려합니다. 현미경 한대 팔아서..
저자는 조오지 엔 아그리오스 (George N.Agrois 고영진 님을 비롯 여러분이 공동 번역을 하셨습니다. 여러 역자 중에는 저가 전화로서 귀찮게 해드렸던 이순구박사님도 계시고요. 현재 5판까지 나왔더군요 저가 처음본책은 2판 이었던가 하였는데 새로운 부분이 더 수록되었을 겁니다.
책값은 4만5천원인데 이책은 서점에서 사나 인터넷으로 사나 한푼도 안깍아 줍니다.
아래에 링크한 곳으로 가시면 바로 주문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책만 있으면 누구나 저만큼은 병해충에 관하여 통달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119845
(2008-01-29 23:3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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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
디딤발님 여러 약제를 골고루 사용하였으나 효험이 전혀 없었던것은 아니엇다고 봅니다.
푸사리움도 있었지만 발병을 억제 하고 있었으며, 라이족토니아도 왕성히 증식을 못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이러다가 난의 생육이 어떤 원인으로 저조하게 되거나 기후가 나쁠 때 게다가 병원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다른조건이 맞아 떨어지면 발병한다고 봅니다.
난에 농약 몇번 준다고 하여 병원균이 몰살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발병을 억제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르고 이제 다 되었다 싶어 그냥두면 발병하게 됩니다.
우리 솔마님 발톱무좀이 또 재발 합니다. 재작년인가 무좀약인 이트라코나졸을 무려 육개월 복용하였습니다 하루에 두알이니 얼마나 많은 약입니까? 중간중간에 간기능 검사도 하였지요 간이 나쁘면 이 약도 못먹을겁니다. 이 약이 농약과 같은 계통인 트리아졸 계통입니다. 이번엔 약을 바꾸어서 또 한참을 먹어야 될것 같습니다. 이 전에는 다른약을 사용하였는데 신장에 부담을 주어 부종이 생겨 복용을 중지 하였습니다. .
이와같이 곰팡이 병들은 완치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중간중간에 상황이 호전되었는지 나쁜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처방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도 항상 고민 하여야 할 것 입니다. (2008-01-29 23:5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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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 |
사진도 설명도 잘읽어보았읍니다 오랜세월난을키우며 많은속알이를해왔읍니다 이렇케 사진으로볼수있는것도
원장님을비롯하여 항상새로운정보제공에 노력해주시는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08-01-30 08:3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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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투화소심 |
사진을 이리도 자세하게 찍으시다니 ㅠㅠ 난 항상 제자리 에 ~
열심히 들여다 보고는 있지만 무었이 무었인지 도무지 ?? (2008-01-30 08:4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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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발 |
도움의 글이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되어 있었는데 감사의 말씀을 아직 못 드렸네요^^
항상 이러한 병증에 대한 도움을 아끼지 않으시는 푸른솔 병원장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나름대로 방제를 한다고는 하고 있지만 과연 그 방제가 제대로 난초에 적용되고 있느냐에 대한 궁금증은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역시 병원장님의 덧글의 많은 부분에서 난초병에 대한 처방은 쉽지않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약제들로 인해 푸사리움 등 잠복되어 있는 병원체들의 본격적인 발병을 지연하고 있다는 조언만으로도 앞으로의 가능성은 있겠다 싶은 생각입니다.
저역시도 이제까지 색소심 등 제법 많은 개체를 잃어버렸지만 전주의 모 고문님도 일전에 많은 개체의 난초를 잃어버리셨다고 하셨는데 과연 무슨 연유로 몇 년간 지근거리에 두고 애배하던 난초를 한순간에 잃어버리는 그러한 결과가 초래되었는지는 아직도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고 계실지 모릅니다. 알고 계신다면 다행이지만 안타까울 뿐이지요.....
딱히 무슨 병원체로부터 공격을 받아 난초가 몸살을 앓고 있는지..... 육안으로 보이는 것은 결과물일 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으로 부터의 공격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어 더더욱 애란인들을 애타게 하지요.
어떠한 병징이든 발병 후에 추정되는 그 병징에 대한 처방을 내려서 종자목을 어렵사리 구하기는 하지만 사후약방문일 뿐이지 다름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수님들은 경험치에 의한 계절별 방제방법을 알고 계시고 적절한 처방(예방)을 통해 각종 병원체들로부터 공격을 방어하여 피해의 규모를 줄이고 계시지만 초심자들의 입장에서는 어떠한 병징이 보일때까지는 거의 무지속에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둔감한 상태에 있는 상황일텐데.....
가끔씩(분갈이철이라도 좋으니) 화분을 부어서 시료를 채취한 다음 본인에게 현미경이 없다면 곁에 계시는 회원님들을 통해서라도 검경을 해 보시고 결과를 게시판에 올려 병원장님 등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잠재병원균을 찾아내어서 집중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입니다.
시료에 의한 직접적인 검경없이 제가 검경한 결과만 가지고 처방을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고 아직 정확한 처방이 내려진 상태는 아니어서 좀 걱정은 되지만 항상 병징에 대한 처방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병원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08-01-30 10:0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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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
디딤발님 내 리플이 좀 장황하였지요? 다음에는 좀 더 간단히 쓰리다. (2008-01-30 12: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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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
디딤발님,솔님 두분께 감사 ^^
정말 좋은 자료입니다. (2008-02-01 10:0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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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인 |
위의 난을 볼때 첫번째 배양상의 문제가 나머지 질병을 일으키는 환경으로 갖추어져 갔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사진상으로 볼때 지상부보다 지하부가 너무 발달이 되었습니다.
이는 물을 주지 않음으로 인하여, 아니면 지하부를 발달 시킬수 있는 환경적든여건들이 갖추어져 뿌리쪽으로 통풍불량이 이루어졌을 것이고 통풍불량은 순간적인 과습이나 여러균들이 서식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난초를 배양하는것은 적절한 농약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분갈이를 하면서 각각의 뿌리며 지상부의 대비를 하여 봄 으로서 환경을 갖추는 것 이 무었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이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여 예방적 방제를 하는 것이 적절 하리라 봅니다. (2008-02-26 11:1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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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발 |
난인님의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기왕에 지적을 하신김에 초심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좀 더 구체적인 개선방향 등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촉당 적당한 뿌리는 몇 가닥 정도(예를 들면 3-4가닥)를 남겨두고 자르는게 분내 통기에 이롭다는 등등.....
님께서 실전을 통해 지득한 내용 중 지하부와 지상부의 적정한 비율과, 지상부보다 지하부가 상대적으로 비대해 지는 원인과 대책 등에 대해 비법이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으시다면 이 기회에 그 설명을 곁들여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게시된 글에 대한 적절한 지적과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여야만 하는 것이고 또한 발전적인 방향으로 토론이 된다면 난사랑을 접하는 많은 분들로부터도 호응이있으리라 사료됩니다. (2008-02-26 13:0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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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인 |
지하부가 많이 발달하는 것은 여러가지의 요인이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트리코를 과도하게 살포를 하였을때 뿌리 비대증의 부작용이 있을수 있고, 생리활성제의 과도한사용도 뿌리 발달을 촉진시킬수 있는 요인이 될수 있지요.
자생지를 살펴보면 습도가 많은 곳에서는 뿌리 뻗음이 두텁고 짧은 모양을 하고 있고 습도가 부족한 곳에서는 뿌리가 가늘고 길게 그리고 많이 뻗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위 사진상에 보이는 뿌리가 그렇게 많이 발달되기위한것은 님의 난초 기르는 환경적인 요인들이 많이작용 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산 에서는 난초가 스스로 살기위한 방편으로 뿌리의 개체수를 조절하지만 집에서는 인위적인 환경조성이 가능하므로 뿌리가 과도하게 많이 뻗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도하게 많은 뿌리 뻗음은 분안의 통풍환경을 나쁘게 할뿐만 아니라 잎으로 가야할 영양분이 뿌리 뻗음으로 소모됨으로 인하여 지상부를 퇴화 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니까요.
난초에 있어 양분의 저장은 가구경이 첫번째이고 잎에도 어느정도의 저장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탄소동화작용으로 얻어진 에너지를 뿌리쪽에 과도하게 소모됨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으로 여겨집니다.
혹시나 님에게 혹평을 하였다 너무 기분 나쁘게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지나가다 사진 한장을 보고 느낀것을 적었을 뿐 이고 혹여나 마음 상하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마음 푸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8-02-27 10: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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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발 |
난인님의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혹평을 두려워한다거나 부끄러워한다면 이러한 자료와 더불어 글을 올리는 것에 모든 사람이 인색해 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아직도 초보의 티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난초를 처음 접하는 많은 분들이 이러한 병원체들로 부터 무방비 상태에 놓여짐으로 인해 채란이나 분양 등으로 어렵사리 구한 종자목을 쉽게 놓쳐버리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 선배님들로부터 주옥같은 도움글을 공개적으로 얻어 보고자 올린 글이지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병원장님께서 저의 글에서도 잠깐 언급한 바 있듯이 이러한 병징에 대한 처방을 위한 여러가지 실험에는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텐데 그러한 부분을 감수하시고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이러한 부분에는 운영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푸른솔님 혼자서는 수 많은 병징에 대한 자료를 모으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특히 사심없이 난초병원에 도움을 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음을 회원님들께서도 아셔야 할 것이고 문의한 병징에 대한 처방도 간단치 않음은 누구보다도 의뢰인들이 더 잘 아실 것입니다.
이렇게라도 해 드리는 것이 경제적인 면에서보다 그 분께 힘을 실어드리는 것이라는 작은 생각이고, 여러분들께서도 동참을 해 주셔야 난초병원이 활성화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사료되어 시덥잖은 질문도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난인님이 지적하신 조언에 대해서는 추호의 서운함도 없으니 염려 놓으시고 앞으로 난사랑을 사랑해 주시고 후배들을 위해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즐거운 애란생활 되시길... (2008-03-05 09:2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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