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과는 좀 다른 듯 합니다.
>뿌리는 다른 난 뿌리와 비슷한데 맥문동 뿌리도 그런가요?
>뿌리가다 썩은 것 같지는 않아서 살릴 방법이 없을까하고
>지금도 꽃집을 전전하다 들어왔는데 다들 잘 모르시더군요.
>춘란은 지금 파는 계절이 아니라하시기도 하고...
>춘란이라면 구할수는 있는건가요???
>
>
>
>
플러스 원님이 말씀하신 맥문동이 아니라면 ....황색의 갓을 쓴 조금 귀한 복륜으로 보입니다. 접사촬영한 사진이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복륜이 맞는 것 같습니다.
잘려나간 모촉으로 보아서도 한국춘란같아 보이며 배양하고 있는 화분도 한국 춘란을 주로 배양하는 저희들이 사용하고 있는 분(盆)의 종류더군요.
주변에 있는 동양란을 취급하는 원예점에 가셔서는 이러한 춘란을 구할 수 없을 것이나, 한국춘란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하실수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동일한 무늬와 자태를 가진 것을 고르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난초의 주인이 어느 정도의 난에 대한 식견와 관심을 가지셨는지 모르지만 그냥 멋스러워서 난초를 배양하는 수준이라면 비슷한 종류의 난초는 구입하기 쉬울 것입니다.
한국춘란이라는 가정하에 그 가격은 상품의 품격과 배양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저가로는 촉당 1-2만원에서부터 수십만원 또는 거기에서 "0"이 하나 더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님이 원하시는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을 것입니다.
나름대로 대구 근처의 한국춘란을 취급하는 곳을 검색해 보겠습니다만. 님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서 주변에 상점이 있는지를 파악해 보심이 나을 듯 사료됩니다.
상사께서 아끼시는 난초라면 귀국후의 낭패감을 보지 않아도 상상이 갑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그리고 사진속의 난초는 초보자 또는 난력이 없는 사람으로서는 살려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는 고온다습한 곳에서 물을 주고 난 후 난초의 기부(쉽게 설명하자면 잎이 돋아 나오는 양파처럼 생긴 곳)에 물이고여 바이러스 및 곰팡이로 부터 피해를 당한 것이므로 지금쯤은 양파처럼 생긴 곳은 거의 썩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고수님들의 또 다른 비방으로 회생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방금 몇 곳을 검색을 해서 링크를 할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만 난초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고가에 한국춘란을 구입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인된 가격이 없을 뿐더러 난초의 건강상태(?) 등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구입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알려드리기로 하였으니 대구 근교의 한국춘란 판매점 몇 곳은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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