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사랑 회원여러분 그동안 잘계셨지라이..
지도, 잘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있지라이..
오래 간만에 글을 쓰볼려니까..
잘 쓰지지 않네여..(중략)
월요일 사무실 출근후 컴퓨터 앞에서 난사랑 사이트에 접속...
이번주 일요일 산행 계획을 짠다..
먼저 난사랑 부경지부 모임에 참석할까..
아주 게으른 성격이라 번거러움이 많아서..
다음에는 꼭 참석해서 보고잡은 님들 만나봐야지..
송사장과 같이 산행할까..
요즈음 부쩍 멀리는 안가고 가까운데만 산행을 했서리..
에이 통영 내밭에 한번더 가자(작년부터 올해까지 다수의 화예품
뽑아낸 곳임)
내 고향후배이자 직장동료인 박주사에게 전화한다..
어이 이번주 별일없제..
그라모 사상터미널에서 07:00까지 만나제이..
더디어 일요일 아침 박주사와 버스타고 산채 장소에 09:30 도착..
박주사 오늘은 좋은 케거라이 14:00까지 요기서 만나제이..
오늘 따라 유난히 날씨 좋으네..
오늘은 어떤님이 나를 반겨줄까..
난을 찾아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
10분 뒤 입변 1포기 포획..
30분뒤 난꽃을 확인 어, 소심이네..(산채 시작후 첫 소심산채임.
기쁨2배)
옆에 있는 박 동생에게 보여준다..
진짜내..(시꿍둥 괜히 샘이나는 모양)
빨리 꽃철이 지나가야 됄낀데..(사실 이 동생하고 산채
때마다 꽃철에는 내가, 무늬종은 이 동생이 산채)
급히 앞을 지나쳐버린다..
20분 뒤 두릅 밭데기 만나 채취(늙어서 연한잎만 골라
채취)
시계를 보니 11:50분 후배에게 전화 니 어디있노..
위치 확인불가 난도 보이지 않고 그라니 14:00까지 내려
오이라이.. 뭐 산채좀 했나. 난은 못캐고 고사리, 두릅등
나물 한 가방 산채 했심더..
12:00 점심묻고 방향털어 정상부분 쪽으로 후진 반성호
1포기 산채
시계보니 13:10분 산채품 확인 반성호와 입변은 다시
산에 돌려줌..
후배에게 전화 이제 내려오이라..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엄청 촉수가 많은(약 7-80주)
솔란 발견 아니 이런 대주를 아직 채취하지 않고
남겨두다니.. 확실히 님(춘란)은 임자가 따로 있제..
엄청 기분이 끝내주네..
후배와 접선 수확물 확인 산반대주 2촉 채란확인
이상으로 졸필 산채기를 접습니다..
(사진은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 부산에서 충산(忠山)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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