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에 시비하는 방법중엔 양적으로 좀 많은 듯한 관리를 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촉을 모두 달고 있고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면 자체에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듯합니다.
과다한 느낌은 있지만 관수후에 주신것이라면 일정부분은 잔여 수분에 희석되어 농도가 더 낮아졌을수도 있을것 같구요.
얼룩진것을 분석해보면...
엽면시비를 즐겨하신다면 같은 잎에서도 양분의 불균형?이랄까요 그래서 엽록소 형성의 불균형 같은것이 원인이되어 육안으로 얼룩져 보이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란 처럼 생육이 빠른 종류에서는 그런 경우가 많은데 신아(새싹)가 전개되는 시기, 즉 생육 최성기에 비배관리가 충분하면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잎이 자라는 성장속도에 비해 엽록소 생성이 뒤따르지 못해 잎이 얼룩져 보이는 듯한 현상이...
박인숙님의 것은 그런 유사한 증상인지 아니면 묵은 잎에서 나타난 것일 경우라면 다른 이유가 있을 것 도 같습니다
새촉을 여럿 다는것은 모촉의 세력(전체적인 성장정도등을 고려하여)을 고려하여 조절해 주어야 하는 문제이지만 건강한 것의 경우 전년에 자란 모촉을 기준으로 1촉에 2개 정도까지의 신아는 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것이 1분에 3촉정도라면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엽면시비 참조
엽면시비의 발단은 식물체의 뿌리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경우 응급처치법으로 시작된것이 오늘에 와서는 시비법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이용시 참고사항
1.묵은잎보다는 새로운 잎의 흡수 이용율이 높습니다.
2.고농도 사용보다는 저농도(2000배액 이상)로 여러번에 나누어 주는것이 안전합니다
3.시비후에는 잎에 흔적이 남기도 하는데 이것은 관수시 씻어줄수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엽면시비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어디까지나 보조방법으로서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5. 소량의 설탕(흑설탕/백설탕모두해당)을 첨가하여 사용하면 생장에 탄력을 주는것 같습니다
5번의 경우는 극히 소량의 설탕입니다. 단맛이 느껴지지않을 정도의...
그 기원?은 식물의 광합성에 의한 동화작용의 산물이 탄수화물인데 이것이 체내변환과정을 거쳐 당으로 전환되는것에 착안하여 식물성 당인 설탕을 이용해보는것에서 시작된것 같습니다.
입장에 따라서는 권할만한 방법이 아닐수도 있으니 그냥 참조 수준으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난재배농장에서도 설탕 이용법에 대해 호평을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별 효과가 없는것 같다고 하시는분도 계십니다
설탕이용의 단점을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꽃대가 있을시 달팽이를 유인할수있어 피해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진한농도로 난실등에 오래 남아 있을경우 곰팡이 등의 먹이가 될 우려도 있구요
좋은점이 있다면 말씀드리지 않아도 좋을 것이기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단점은 알고있어야 할것 같아 제 나름대로 적어본 것입니다.
home > 게시판
작 성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