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무역업을 하면서부터 맘에 드는 중국 자사호를 하나 둘 모아 놓았었다.
수집하는 것이라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표를 시작으로 각국의 화폐, 음악 LP판, 그림, 골동품, 요즘 일부 마니아가 형성되고 있는화분 수집 등등...
결국 난초 수집에 끼를 더하여 이것 저것 잡동사니들도 모으는 것이 습관화되어 버린듯 하다.
중국 자사호는 일반 국내인들은 중국 방문이 어려웠던 90년도 중반까지 국내로 수입할 때부터 조금씩 모아서 공개하지 않고 수출용 나무 박스에 고이 고이 넣어두었던 것들을 요즘 꺼내어 원목 느릎나무 장식장에 하나 둘씩 진열해 보고 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작품들은 대략 150여점 되는데 이와는 별도로 동일한 장식장에 있는 것과 아직 풀지 못한 것을 포함하여 수백점이 더 된답니다^^
저희 집을 여러번 방문했던 영자님도 보지못한 자사호들이죠^^
두번째 사진에서 왼쪽 안으로 보이는공간이 안방인데..
살짝 중국 보이차를 모아 놓은 것도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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