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태안반도에 민물 낚시를 갇는대 고기가 올라오는것은 부르길이 많이
잡히더니 지난6일에는 진천 저수지(이곳은 주위에 주택이 없고 축사도 없어 물이 상당히 깨끗한 곳임)에 가보니 어찌된 일인지 낚시하는 분들이 전부 서있어서
자세히 보니 손에는 모두가 릴을 하나씩 들고 있다.
한사람을 잡고 아니 이곳 까지 베스가 왔습니까 하고 물으니 베스가 많이 있단다.
그래도 대낚을 펴 놓으니 입질을 하길래 채어보니 어머 이것또 뭐야 부르길이
계속 올라오더니 나중에는 베스 새끼도 올라와 낚시를 접고 쓸쓸히 돌아 서야만
했다.
어찌다 우리나라 산과 들이 이렇게 왜래종으로 덮혀 있을까 걱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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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솔수염 하늘소가 소나무 재선충과 공생하는데, 방재가 불가능한
>곤충이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일설에 듣자하니, 강모씨가 이 솔수염
>하늘소에 대한 포획의 특허를 출원하여 활동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들어,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마는 정부의 대책의
>수립이 늦어 소나무 재선충은 경기도 곤지암을 지나 광주 부근까지
>퍼져 나왔고 광릉과 태릉 새롭게는 포천과 노원구에서 또 다시 소나무
>재선충이 발견되고 솔수염 하늘소는 서울을 중심으로 둥글게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라서 매우 근심스러운 일이 됐습니다.
>애국가속에 남산위의 저 소나무는 서울의 남산을 일컷는 게 아니라지만
>남산과 광릉과 태릉에 소나무 한그루 없이 멸종이 된다면 이것보다 더
>실망스러운 일은 없을 것 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 근심하는 바가 커
>감히 몇자를 적어 그 강선생께 용감한 정보의 공개를 부탁드려 봅니다.
>특허가 나온 귀중한 지적 재산을 보호하지 말라는 말이니 제 말이
>당돌하지만 소나무를 유독 사랑해 마지 않는 절대 다수 국민들의,
>근심을 헤아려서 지금은 지적 재산의 보호를 외쳐 많은 돈을 벌려 할
>때가 아님을 말씀 드리니, 솔수염 하늘소의 포획 방법을 공개해
>주십시요.
>공개하시면 전국적으로, 그와 유사하고 어쩌면 더 나은 방법을
>개발하여 이 가공할 곤충과의 싸움에서 이겨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손에게 물려 줄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희 싸이트에서는 공개적으로 솔수염 하늘소의 역습이라는 표현을
>써서 글을 올려두어 함께 걱정을 하고는 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려
>속수무책입니다...........건투를 빌며 줄입니다.
>
>아래의 사진은 이천군 신둔면의 야산에서 5월초 발견한 솔수염
>하늘소의 추정 사진 입니다..신둔의 산들은 소나무와 활엽수가
>60:40으로 분포하는 매우 건강한 산림이며 생태계이지만 이제
>재선충에 전부의 야산이 쑥밭이 되는 것은 단지 시간문제 입니다
>
>경기도 광주의 재선충 오염지역은 나무 한그루 남기지 못하고 모두
>벌목을 해서 흡사 6.25동란 직후의 벌거벗은 붉은 산처럼 변했으며
>오염지역은 갈수록 넓어져 가는데 우리는 걱정만 하고 있네요......
>
>
>이글을 산림청에 올린지는 오래 됐지만 이미 남부 지방의 산림에는 재선충의
>피해로 거의 방재가 불가능 할 만큼 피해지역이 넓어져 소나무는 오래지 않아
>모두 죽게 될 것 같습니다. 특허를 낸 강모씨도 대답이 없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의 수도 적다가 피해 지역이 전국을 뒤덮으니까 일부 상업적인 가치만을
>뒤쫒는 사람들만 무척 많이 등장했습니다........
>
>그래서 글을 지웠다가 다시 엣세이에 옮겨 정리를 하렸더니 잘 안되네요....
>
>이글을 보시는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살고 계시는 지역의 산림 피해의 정도를
>소상하게 댓글로 적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알고 싶습니다.....
>그 피해의 정도를 요....!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정부의 하는 일을 믿지 못하겠어서 정보가 취합되면
>산림청의 계시판에 그동안 변한 산림의 정보를 바르게 적어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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