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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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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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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 기 |
 작 성 자 |
맷돌 |
| 제 목 |
신발 하나 삿습니다. |
| 등록일 |
2007-11-07 |
조 회 |
2643 |
| 내 용 |
15년 정도 되나? 넘었겠네요...
그때는 낚시에 빠져 주말이면 기가패스님 차에 몸띵이 얹어 바닷가로 핑~핑 쫒아
다니면서 기가패스님의 기가찬 칼솜씨는 잡아 올라온 넘 마다 회로 변하고, 술안주로
변하고, 그리고 저녁에 집에와 깨라지고, 담날 출근하고
운동이라고는 목운동 밖에 모르던때
하루는 출근을 하여 차에서 내리다 퍽 주저 앉아버리고 난뒤 다리에 힘이 없다는걸
느끼고, 적당한 다리운동을 찾다 난에 빠져 들게 되었는디....
오늘로 담배 끊은지 100일이 뽈딱 넘어서 105일짼데, 집 리모델링 한다고
쪼매이 바쁜 핑게로 산엘 못다니고, 운동을 적게 했드만 배때기가 툭! 튀어 나와서
마눌이 내 배때기 찔러보는 재미로 세월을 보냅니다.
담배를 못피니 심심풀이 땅콩이라도 입에 넣어야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데
그것하고 저녁으로는 쏘주잔을 목구녕에 달고 사는 마당에 배때기에 바람빠질
기미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독한맘 먹을수 밖에....
출근하는데, 퇴근 하는데 시간을 독촉하는이 없으니 신발 가게에 들려 워킹화를
한개 사서 오늘 첨으로 도전을 해 봤습니다.
딱이 55분
손에 카메라 들고 가을 길거리 사진 하나씩 찍어가면서 곧고 곧은 창원 대로를
바라보면서 산책로 절반,大路 절반을 새신을 신고 걸어 봅니다.
시내버스비 왕복 2,000원 , 내 차로 왕복 감가상각 제하면 한 5,000원
그냥 시내 버스비로 계산 하루에 2,000원 벌어 40회가 되어야 신발값 빠지니
앞으로 40일은 죽어라고 걸어야 됩니다.
오메~~ 구리스 마스 까정이네요....
원거리 사진은 쪼매이 카메라 탓을 해야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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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1 |
DSC03114.jpg |
첨부파일2 |
DSC03115.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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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골 |
산길 걷는것보다 포장길이 힘드니께 조심해 다니시라우..............아님 자전거를 타시든지///////// (2007-11-07 16:0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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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 |
걸어서55분거리면 왕복 10000보는거뜬하겠고 배살빠지는데는 신경안써도되겠네요 내도걸어30분거리인데도
맨날차끌고다니며 출퇴근을하고있으니 한심하네요 가을풍경이좋읍니다 무엇이바쁜지 산에한번도못가고 ....... (2007-11-08 10:5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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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돌 |
오늘은 쪼매이 빨리 걸었드니 52분 걸렷습니다. 몇일 더 하게 되면 45분대까지 끊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배님이야 날씬 하시니 평상시 움직이시는 것으로도, 또 주말로 산행 하시는 것으로도 되겠지만
빵빵해져 있는 저는 좀더 피치를 올려야 될 판입니다.....건강 하시지요?. 지난번 통화할적에 어딜 가시는중이었는지
얼매나 바쁘게 말씀을 하셔서 퍼뜩 끊어 버렸습니다. 정모때 뵙지요뭐..... (2007-11-08 11:3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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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솔 |
조금 덜 먹으면 될것인데.. 뭐 할라고 묵고나서 또 뺄려고 그리 고생인지? (2007-11-08 15:4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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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격대장 |
저도 35분거리인데 1년에 서너번 걷습니다..
이 배가 큰일이네요.. 지부장님~! 화이팅 (2007-11-09 11: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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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총무 |
이제 금연에 성공 하실 것 같습니다. 자그만치 100일이 폴짝 지나가셨다니~~~
다음에 뵈올때 제가 몰라 모르겠네요...날씬해진 모습으로 뵙길 바랍니다... (2007-11-09 19:0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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