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참 어려운곳 한군데를 소개 할까 합니다.최초의 우리나라 어류도감이라할수 있는 자산어보를 펴낸 정약전 선생의 유배지로도 알려진 흑산도는 꽃이 피는 시기가 육지 꽃이 지고난뒤에도 한달반정도 늦은 6월초가 채란의 시기입니다. 언듯 이해하기 힘든분들을위해 설명을 하자면 이곳은 우리나라 고원지대에 자생하는 곰취가 유일하게 섬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흑산도는 서해 남부에 자리하고 있지만 기후가 서늘하며 안개로인하여 난들이 개화하는 시기가 디른곳보다 늦은것 같습니다.흑산도는 엽예는 힘들지만 꽃은 복색,중투화,소심,황화가나오는데 황화는 육지에서 나오는 개나리색의 황화가 아닌 유채꽃색의 장원판황화가 나옵니다.정말 아주 환상 그자체입니다. 전시회에 가보면 황화의 화형이 비슷비슷하지만 그런 종류와는 전혀다르게 구분된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심은 대륜의 소심이나오는데 벌브크기 또한 육지 소심의 두세배에 이를 정도로 화형과 크기를 갖춘 소심이나옵니다.(저도꽃잎 한장길이가3.8센티짜리 소심도 채란을 하였슴) 복색화로는 중투화복색과 산반호화 복색이 나오는데 꽃은 일본춘란 도산금 스타일이지고 화형은 훨씬좋은 녀석이 채란되기도합니다.하지만 이곳은 국립공원 안이라 채란이 조금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저는 그곳 지인들과의 연이닿아 일년에 한번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끔보면 섬에들어와 후박나무 껍질과 수석. 금새우란소심, 석곡.보리난등을 채집해 가시다 적발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일은 하지 않는게 좋을듯 합니다.(적발되면 벌금이 수백만원에 이름)춘란외에 다른것은 채집하지 말고 춘란만을 위한 산행이 됬으면 합니다.섬에는 춘란이 발에 치일정도로 많음
home > 게시판
작 성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