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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초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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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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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 기 |
 작 성 자 |
도규(강영식) |
| 제 목 |
적하수오. |
| 등록일 |
2006-08-20 |
조 회 |
4440 |
| 내 용 |
난사랑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이제 막 문을 두드린 정읍에 사는 도규라고 합니다.
작년 가을에사 처음 난 하나를 캐고서 그만 난에 깊이 빠지는 중입니다.
그만 저만한 것들 한 백여분 되었으나 아직은 자랑할만한 정도는 못되어서 제가
오랫동안 몰두하여 온 약초에 대한 글로 인사를 대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사진속의 덩어리는 오래 된 적 하수오 알 뿌리입니다.
작년에 수오연수단을 만들기 위해 채취한 모습이네요.
수오 연수단.
적하수오 1,500 백하수오 750 희렴 150 토사자 160 두충 160 우슬 160
상엽 160 여정실 160 금은화 150 생지황 80
백하수오. 적하수오는 쌀 씻은 물에 3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내어 흑태 1,6kg과 함께 섞어 시루에 찐다. 콩이 익으면 말리고 다시 새 콩과 함께 찐다. 이렇게 여러 번 쪄서 말린 다음 가루 낸다.
희렴은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술과 꿀물을 뿌려 여러 번 찌고 말려 가루 낸 것, 토사자, 두충, 우슬, 상엽, 금은화, 생지황은 그대로 가루 낸 것.
먼저 상심자, 흑호마, 금앵자, 한련초 각각 300g을 섞어 물에 달여 약엿을 만든다. 그리하여 이 약엿에 다른 약 가루를 섞어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6~8g씩 하루 2번 식후에 먹는다.
작용 및 용도.
* 정혈을 보하고 근골을 든든하게 하며 머리칼을 검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나이든 사람으로서 온몸이 나른하고 다리에 기운이 없으며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데 또한 이명, 시력장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팔다리가 결리고 아픈 증상이 있는 데 쓴다.
머리칼이 일찍 희어지는 데도 쓴다.
* 전신강장보혈작용을 한다. 보약으로 쓰이는 외에 노년기 동맥경화증, 심장
조율장애, 고혈압 등에도 쓴다.
처방풀이.
주약인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는 간, 신과 정혈을 보하고 머리칼을 검게 하며 혈맥을 잘 통하게 한다. 여정실, 상심자, 흑호마, 한련초는 신음과 간음을 보하고 머리칼을 검게 하며 이명, 현기증 등을 낫게 한다.
토사자, 두충, 금앵자는 신양, 신정을 보하며 허리, 다리를 든든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또한 희렴, 우슬은 풍습을 없애고 어혈을 흩어지게 하며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근골을 든든하게 한다.
이밖에 건지황, 금은화, 상엽은 혈열을 없애며 음을 자양한다.
현대적 연구자료.
실험적으로 동맥경화를 일으킨 비들기에게 수오연수단을 먹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뚜렷하게 낮아진다.
수오연수단이 섞인 먹이를 동물에게 먹이면 실험적 동맥경화증의 발생이 방지 된다.
이것은 수오연수단이 동맥내벽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지 않도록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수오연수단에 들어있는 약재 가운데서 금은화, 두충은 장벽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또한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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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1 |
적하수오.jpg |
첨부파일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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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
약초 전문가시군요. 하수오는 암만 설명을 들어도 알쏭달쏭 모르겠던데요.. (2006-08-20 23:5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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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격대장 |
햐~~~
고구마 같은것이 엄청 많네요..
이건 내륙지방에서 나는가 보네요.. (2006-08-21 10:3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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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발 |
반갑습니다. 도규님!
약초에 관한 지식만큼이나 난초에 관한 지식도 난사랑을 통해 많이 취하시기 바랍니다.
난사랑의 회원이 되신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즐난하시길...
(2006-08-21 10:5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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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규(강영식) |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난에 대해 성가시게 해드릴터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잘 갈켜 주시면 합니다.
대신에 약초나 건강에 관한 의문점이 있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읍니다.
정말 좋은 난들이 너무 많아 눈이 부십니다! (2006-08-21 13:4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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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비 |
강영식님 반갑씁니다 약초에대해많이알려주세요 (2006-08-21 15:2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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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돌 |
적하수오 뿌랑구는 사진으로 자주 보는데
이파리는 구경할 기회가 없으니 언제 이파리 구경을 시켜주시든.. 아니면 한번 델고 가주시든지
정읍이시다면 흐미 좀 먼곳에 계시네요...이
(2006-08-21 17:4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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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규(강영식) |
유비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맷돌님 빠른 시일안에 붉은조롱 줄기와 잎 사진 올리도록 하지요. 정읍에 난 산채 오실일 있으시면 저도 불러 주십시요.
(2006-08-21 22:0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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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봉 |
도규님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약초에 밝으신것 같은데 종종 한가지씩 부탁을 드리면 될련지요
그리고 자주 뵈올수 있었으면 합니다
~~~~춘향고을에서~~~~
(2006-08-22 06: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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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원 |
어서 오십시오, 도규님! 그리고 반갑습니다.
아래 돗자리 위의것들은 시골에서 많이보던 것인데,
씨고구마로 사용하여 줄기를 잘라, 사용하고 난 다음의 울퉁불퉁한 늙은 씨고구마로군요.
이넘들은 심이 생겨서 식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데,
빠~악~빡 씨꺼각꼬 소나 돼지를 줄락꼬, 작두로 잘를려고 하는구만요.
작두도 약작두가 아니고, 소 여물썰때 사용하는것을 같다놓은것을 보니, 분명 소줄꺼여..... (2006-08-22 09: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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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규(강영식) |
수정봉님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 멀지 않은 남원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자주 뵈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1님 반갑습니다. 저 사진은 고구마가 아닌 적하수오입니다. 붉은조롱의 오래된 뿌리 이지요. 정말 고구마랑 아주 비슷합니다. 저정도의 적하수오를 구하기가 결코 쉽진 않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2006-08-22 12:5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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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원 |
하 하 하.........우스게 소리를 하였는데, 정말로 들으셨나 보네요?
그리고 그만 저만한것도 좋으니, 신입회원 인사 치례로 몇화분 선을 좀 보여 주시지요 (2006-08-22 13: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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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규(강영식) |
제가 아직은 분위기 파악 중이라 농담도 진담으로 듣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자랑꺼린 못되지만 한두가지 올리도록 해 보겠읍니다. 애란인들 모임이니 난으로 인사를 드리는게 당연한것을....... (2006-08-22 15:1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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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비 |
반갑습니다...무슨 썩는 나무 뿌랑구 같습니다..
우찌 보면 고구마 같고 참으로 히한하게 생겨 부렸네요...
다음에 기회가 특별과외 수업을 받아야 할듯 합니다..
선생이 되어주실수 있는지요,,,? 암튼 반갑습니다 (2006-08-23 11:2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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