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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글 보 기
작 성 자   기가패스
제 목   일생일난,운수대통
등록일   2008-01-29 조 회   2503
내 용
2005년 12월 부경지부 회원들과 1박2일를 예정으로 꽃보러
남도쪽으로 가던중 지금은 자주 볼 수 없는
꽃상여를 3번이나 보았습니다.
이른 아침에 상여를 보면 그 날 재수가 좋다는 말이 있듯이
산채길에서 3번을 보았으니 오늘과 내일은 분명 색소심정도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는 이구동성이였지요!!!
이틀간의 산행 결과는 나중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요즈음 참 보기 드문 꽃상여지만
무에서 무로 간다는 인생을 말하는 것 같아요
한 번 왔다가 한 번 가는 인생
희노애락을 다 버리고 가는 인생
평생을 모은 돈, 그리고 땅과 집도
모두 두고 떠나는 인생
다투며 때로는 정겨운 친구를 두고
훌훌 떠나는 인생

북망산천이 머다드니
문턱 밖으가 북망이로고나~~~~

에헤 에헤에에
너화 넘~자 너화~너

못 가~ 거~었따 못 가~ 거~었따
노자가 적어서 나는 못 가 거~엇따”

에헤 에헤에에
너화 넘~자 너화~너"

오늘처럼 우울한 날씨엔 옛 상여풍습이 새롭게 기억나네요.
꽃상여가 너무나 인생의 무상함을 나타내 주는 거 같네여
요즘 보기힘든 꽃상여 많이보고 좋은일만 있길 바래봅니다

회원님들 사진으로나마 보고 일생일난
그리고 운수대통 하기를 바랍니다.
첨부파일1   DSC00932.JPG 첨부파일2   DSC009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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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발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이것과 비슷한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기에 몇자 주절거려 봅니다.

지지난주 산행때에는 새벽꿈에 일생일난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난초(쌍두화의 꽃대가 4개나 달리고 옅은 색감까지 비치는 엽성좋은 개체를 산채하는 꿈)를 채란하는 꿈을 꾸고 아침은 먹는 둥 마는 둥 집사람이 주는대로 먹고는 창원을 가고 있었는데.....

가는 도중에도 패수님이 말씀하신 꽃상여는 아니더라도 상여행렬과 차량을 3번씩이나 본터라 오늘은 뭔가 될 것 같다는 얍삽한 생각을 가지고 산지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그날도 여지 없이 시상사람들이 모든 걸 얻지 못했을 때 표현하는 말짱 꽝!!!!!!!!하는 날이었더랬습니다.

물론 그날도 조동아리 꾹~ 다물고 산행을 했더라면 일생일란의 기회가 제게 왔을지 모르지만 회장님과 지부장님이 동승한 차안에서 천기누설을 하는 바람에 그만.................

아이고 아까바라 내 쌍두색화는 어데갔노!!!!!!!!!!!!!!!! (2008-01-29 17:31:17)
유비 산채하러가는날 필히 보고가야겠읍니다 오랫만에 꽃상여를보네요 (2008-01-30 08:13:08)
최종열 긍개요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하는 한 대목이네요.
모르는 분이지만 부디 극락 왕생하시고 울님들에게도 왕대박나게 하시와요.

(2008-01-30 09:47:21)
난두리 산채 가는날 꽃상여가 아니더라도 장례차량만 보아도 뭔가 좋은 것 볼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결과는 별로지만요 ㅎㅎ
뭘 보셨는지 후속편이 기대 됩니다.. (2008-01-31 08:07:32)
래이맨 기가패스님 글쓰는솜씨가 어느작가못지않네요, 진작에 몰랐습네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범상치 않게 꾸려졌네요,
요즘 산채보다 강태공쪽에 관심을 가지시던데 그보다 작가의길이 더밝아보입니다. (2008-01-31 09:31:38)
물소리 한참을 보고또 보고 가네요 (2008-01-31 10: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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