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나이 |
이것은 하수오가 아님니다.단풍마인지 .... 잘모르지만 (2006-02-22 19:59:59) |
|
| 맷돌 |
단풍마 비스므리하게 보이나 또한 그것도 아닌것 같고. 줄기로 나오는 하수오 비스므리 하면서 박주가리는 아닌
떡닙식물의 뿌리 같은데 약용으로는 아직 검증이 안되었습니다.
망게(청미래 덩굴 같이 생기기는 했는데 그것은 아닙니다) 뿌리가 딱딱 하여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좀더 말려서 연탄불 피우실때 불쏘시개로 사용하면 좋을 라나?...그거 이름을 모르겠시요...죄송 (2006-02-22 20:20:17) |
|
| 플러스원 |
푸~~~~하 하 하......................
지부장님 ! 연탄 아궁이도 없는데 불쏘시게라니요?
3월 정모때 돼지한마리만 잡아 오신다면 불쏘시게로 엄청많이 준비할수있습니다. (2006-02-23 01:13:42) |
|
| 드래곤 |
한겨울에 용케 이 약재를 찾으셨네요....이것은 부채마 입니다. 중북부 산간 지방의 것은 나무뿌리처럼 단단한데
서남해안의 것은 약간 무른 차이가 있습니다. 생긴모양이 꿈틀 거리며 비상하는 용을 닮았다 하여 천산룡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기도 합니다....중북부의 것은 뿌리에 녹말이 많아 벌래가 많이 갉아 먹습니다.....벌래가 먹은 것은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데요.....
이 사진의 뿌리에는 벌래가 갉아먹은 흔적이 없어 보이니 ....
사용에는 소량씩으로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2006-03-01 21:52:32) |
|
| 드래곤 |
성분에는 여러 종류의 사포닌과 녹말 그리고 소량의 정유 성분이 있습니다.
간,폐경에 작용하며,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만성 기관지염과 동맥 경화증을 예방 하는데 쓰는,
민간의 약재 입니다. 녹말의 성분이 많아 얇게 잘라서 빠른 건조를 해야 하며, 습기에 방치하면 곧 곰팡이가 쓸어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주의사항은, 벌래가 갉아먹은 흔적이 없는 약재는 아주 소량씩 시험하여 이용 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인 용법은 10~15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달여서 분복하거나, 소주에 담가서 먹기도 하지만 술속에 녹말이
우러 나와서 술맛은 썩 좋은편이 아닙니다.
(2006-03-03 17:18:42) |
|
| 드래곤 |
약재의 이름에는 단풍마 부채마 천산룡 개산약이라는 여러가지로 불려지는데 약성이 좋은만큼 지방에 따라 또는 환경에
따라 무수히 많은 변이종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달여서 복용하는 것은 중북부 높은 산간지방에서 나는 것을 주로
사용했고 서 남해안의 것은 나한테는....약성이 다소 강해서(?) 술로만, 우려서 사용 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2006-03-03 17:27:06) |
|
| 맷돌 |
히히히 ...
드레곤님 플러스원님께서 제 말을 듣고 거제 바닷가에서 삼겹살 꾸부묵는 불쏘시개로 쓴지 오래 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부장 잘못만난 복이니 어쩔수 없지요 뭐... 술값 아낀거지요...... 일단 피신좀 해야 쓰것는디...
근데 단풍마는 작은 뿌리가 없던데요.. 저쪽 산에가서 한번 파 봐야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6-03-03 18:24:22) |
|
| 플러스원 |
드래곤님 상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드래곤님이의 말씀이 아주 정확한것 같습니다. 딱딱한것 같이 보이나 당기면 쉽게 부러지고 씹어보니 가루칙 처럼 분말이 납니다.
지부장님이 불쏘시게로 사용했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엄청 많은 양의 밭자리가 있으니 필요 하시다면 체취하여 택배로 바로 올려드릴수가 있습니다 (2006-03-03 21:02:00) |
|
| 드래곤 |
그래도 올해는, 이 서 남해안의 부채마들을 찾아서 계속 조사하고 채취해 볼 생각입니다.
그 전에는, 이 지역의 부채마는 왜 벌래들이 꼬여들지 않는지를 설명할 수가 없겠습니다.
소백산과 충주 제천 일대의 부채마는 벌래들이 하도 갉아 먹어서 모양새가 아주 지저분 하거든요 ^^ 그리고 채취할 수
있는 양도 소량 이구요.....그러나.....이 녀석은 콜래스테롤의 수치를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약재 입니다............ (2006-03-03 21:08:43) |
|
|
home >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