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것은 의성화가 없다면 수국으로 불러야 할 듯 하구요( 아직 의성화가 나올 시기는 아님)
아래 것은 의성화가 있지만 4개 뿐이라.........?? 헷갈립니다 ㅋㅋ
그런데 벌써 꽃이 피었네요......... 예쁘네요 산수국은 유월 장마가 시작될 때 피기 시작하고
장마가 절정에 달했을 때 만개 합니다. 비가 오시면 나비와 벌이 잘 날라 다니지를 않고 산수국이 가진 꽃이
워낙에 볼품이 없어서 이 놈이 꾀를 냈습니다. 진짜같은 가짜꽃을 만들어 벌과 나비를 유혹하는 거지요
지리산 산수국은 의성화에 암술과 수술까지 만들어 내 하도 감쪽같아 나를 웃게 했습니다
소나무에서 나오는 탄닌의 성분은 나무 아래의 땅을 강한 산성으로 만들어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도록
완고하게 방해하는데 산수국은 끄떡없이 개기고 살며 빗속에서도 번식하려는 강한 본능을 가졌습니다.
팔선화라는 것은 한약명으로, 의성화가 여덟개라는 소리인 듯 하나 유묘나 지방과 기후에 따라 다를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 치열한 쓰리쿠션을 한번 치셔야 할지도 모르니 연습 열심히 해 두세요....ㅎㅎㅎ
(2010-05-27 10:17:47)
드래곤
산수국의 꽃은 일본이 원산인 원예용 수국과는 달리 하룻밤 사이에 색갈이 변합니다
그것도 자주 변해서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하곤 하는데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이 지나 봄이 와도
산수국의 꽃은 마른채로 끄떡없이 나무에 붙어 있습니다.
꽃색이 변하지 않는다면 타국에서 온 산수국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야생화 원예 농장에서 흔하게 파는................. (2010-05-27 10:40:45)
드래곤
수분이 되면 의성화는 더 이상 꿀이 없다는 것을 나비와 벌에게 알리려고 의성화가 땅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산지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이며 중국에는 많은 양이 서식해서 약재로 쓰이는 것은 모두 중국에서 들어 오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되며 토양의 질에 따라 꽃의 색갈이 변하므로 위의 사진도 아래의 것도 모두 산수국의
한 종류인 듯 합니다. 절에서 키우는 것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을 키우며 제주도에는 아직도 길가에
산수국이 많이 심어져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변이종이 많은가 봅니다)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 거만...........이라네요 ^^ (2010-05-28 09: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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