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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병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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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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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 기 |
 작 성 자 |
맷돌 |
| 제 목 |
[답변]소견...(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
| 등록일 |
2006-11-13 |
조 회 |
4210 |
| 내 용 |
난을 기르면서 제가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부분이 밑달기 입니다.
예은님께서 질문을 하시길래 앉아서 한건 했구나..하고 감나무 밑에 입만 벌리고 앉아 있었는데...
가을에 분갈이를 해 봅니다. 그런데 작년에 분갈이 한것은 밑달기가 없으나, 2년여 간
분갈이를 하지않는 분은 밑달기가 시작되는것 그리고 한 3년 별것 아니라고 분갈이를
하지 않는것은 밑에 또 밑달아 화분의 벽 만 없으면 한 5키로 정도 밖에서 신아가 올라올
정도로 환전 갈고리가 되어 올라오는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예은님께서 화분에 심어진 난을 가져 오셨거나 분갈이를 하지 않은채 물주기를 계속
하셨던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얼마전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였지만, 분갈이를 할적에 가구경(벌브)의 높이에 대해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또한 화분의 키보다 가구경의 밑둥치가 위로 올라와야 되고, 분갈이시에는
화장토 또는 소립이 가구경을 덮어줄 정도로 수북하게 심는것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분갈이를 하고 다음해에 또 분갈이를 하려고 하면 가구경을 분위까지 올려 놓았던것이
화분 속으로 쏘옥 들어가 버린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이는 뿌리가 자라면서 분 속에 있는 난석에 몸을 의지하고 구부러진곳은 구부려서, 잡을것이
없으면 화분 몸체를 잡고 난 몸체의 움직임을 지탱하려고 하다보니 위에 있는 난을 밑으로
잡아 당기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싶습니다.
위로 올리는 이유는 벌브의 밑에서 신아가 올라오는데, 제가 들은 상식으로는 신아의
동생 액아는 얼마간의 무게감 또는 스킨쉽을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해서
분갈이를 하지 않는 분의 모양을 보면 1년동안 물주고 비료주고 해서 다져진 돌이 가구경을
압박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뿌리가 난을 잡아 내리면서 돌이 다져지고 가구경의 주위에 압력이 가해지니
실제 액아가 정상적인 생성을 하지만 압력으로 인하여 신아로 변하지 못하고, 가구경
과 뿌리사이에 빈공간에서 액아가 형성되어 신아로, 또 그다음해에는 밑붙은 신아에서
또 신아가 붙게 되나 역시 미숙성 가구경의 몸체는 압력이 가해지니 그 밑에 공간을 이용한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하나는 1년동안 난을 키우다보니 벌브가 상당히 커지면서 표피를 덮고 있는 것이
햇볓등으로 말라 고체화 되어버려 그 사이에서 액아가 발생되드라도 그 힘을 뚫을수가 없으니
그걸 포기하고 그 아래 수분이 촉촉한곳에서 뚫고 나온다고 생각도 해 봅니다.
분갈이를 가을에 한다는것은 잘못 붙은 액아를 이쑤시개 등으로 정리를 하고 다시 액아가
붙도록 유도를 하는것인데, 가구경의 주위를 잘정리하시고 앞에 이야기한 분위로 올린 가구경이 습기를
계속 머금고 있도록 화장토등으로 감싸서 심어주면 금년도 다 굵어진 가구경의 적정
위치에서 신아가 나올수 있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밑달린 난이 제법 자란것일 경우에 그대로 두면 또 밑달게 되므로, 분리를 하여 난쪽으로 향했던 쪽이
밑으로 가게하고, 반대쪽이 위로 가도록 난을 비스듬이 눞여서 심으시고
화장토 관리를 잘 해주시면 정상적인 신아가 나오게 되고, 누워있는 난은 연철을 이용 위호 향하도록 유도 하시고
말안듣고 계속 누워있으면 바로 서있는 신아와의 균형을 감안하셔서 가구경 위를 잘라
모양을 갖추어 주면 될거라 생각 합니다.
난 기르는 집에 가셔서 화분의 높이에 얼마만큼 가구경이 밑으로 내려갔는지를 한번 보시고
가구경은 안보이고 난잎이 보이는것은 밑단것, 가구경이 분 의 높이 밑으로 내려갔으면서
밑달지 않았으면 제 의견이 잘못된것이지만, 대부분 화분의 키 밑으로 가구경이 내려가 있다면
분갈이 하지 않고 버티기,또는 조금 죄송하지만 초짜라 하면 욕먹을 라나?
난사랑에 저의 의견과 다른, 또는 더 고수님들이 계시지만 독수리 타법으로 생각하는 만큼의
속도로 진행을 못하시는 많은 고수님들이 많기에 장편소설을 적지 못하여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의 2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부경모임에라도 참석 하시어 "질문!"하시면 실습까지 해드릴
분(특히 기가패스님)들이 많고 또 쌧으니 그리 한번 검토를 해 보시고 자주 들려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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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ney47 |
햐~~~~타자치느라 손가락 괜찮어유?.욕 봤시유.ㅋㅋㅋ
그려유...우린 독수리사촌이라 답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니기에 ....용서하시라요.
계속 수고하시라요.
홍홍홍 (2006-11-15 20: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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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원 |
애란인들이 제일 싫어하는것이 난이 밑을 다는것아닌가 싶습니다.
밑을 달게되면 작품성이 떨어지고 제거 해야되기 때문에 작품을 많들기까지 많은 시간과,
때론 밑을단것으로 인해 난을 고사 시키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애란인들이 각자 여러가지 다 방면으로 시도를 하여,
어느정도의 효과는 볼수 있었으나 완벽한 방법은 신아를 제거하는 방법외에는 확실한게 없습니다.
자생지의 난이 밑을 다는것이 현저히 적은것을 감안 참고하여,
벌브 밑에 진흙을 발라 딱딱하게 굳혀 심으면 밑을 달지 않는다는 사람도있으나,
이것 또한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벌브에는 잠아가 5개 이상씩 붙어 있는데, 잠아는 신아와 화아가(꽃눈) 따로 구분되어있지않고,
잠아가 발아되는 시기의 온도에 따라 신아와 꽃눈으로 달라지게 됩니다.
사람도 얼굴과 체형이 천차만별이듯 난도 마찬가지입니다.
벌브가 길쭉한것과 구슬처름 동그란것, 양파 처럼생것등 다양한 형태를 나타내는데,
이 형태에 따라서 밑을 달수밖에없는 구조로 되었는것도 있습니다.
파처럼 길쭉한 벌브는 약간 밑으로 처져서 신아가 올라와도 그다지 나빠 보이지 않지만,
양파처럼 생긴것은 밑을 달지않고 정상적으로 붙어도 벌브의 불룩해져있는 옆구리부분의 영향으로,
신아의 밑부분은 휘어져 올라오게되기 때문에 밑을단것 처럼 보이고, 다음해에 올라오는 신아는,
휘어진 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십리밖으로 신아가 튀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른봄에 모든화분을 일일이 화장토를 부어 벌브주변을 확인하고 밑을 단것이나,
부풀어 오를려고하는 잠아를 제거를 하는데, 10여일 뒤에 또 한차례 확인을하고 제거합니다.
심하게 밑을 다는것은 경우에따라 3차례 정도 제거하는것도 있습니다.
또다른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분은 노하우 공유 부탁드립니다.
(2006-11-16 09: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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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발 |
벌브의 기저에 붙은 신아를 제거한 곳에는 어떠한 약제로 소독을 하는 지....등에 대한 처방도 함께 올려 주셨더라면 초심자에게는 더욱 더 많은 정보의 공유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면봉에 물을 적신 다음 베노밀 수화제를 약간 묻혀서 상처 난 곳에 발라준 다음 약제가 마르면 다시 화장토를 덮는 정도로 끝을 냅니다. (2006-11-16 10:5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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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스원 |
아이고~~~~~~~
제일 중요한 것을 빼 먹었습니다(역시 디딤발님의 송곳같은 날카로움은 항상 변함이 없습니다).
잠아때는 별 문제가 되지않으나, 발아를하여 신아의 눈이 굵어지고 온도가 상승할때 제거를하면,
병균이 침투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필히 소독을 하셔야 됩니다.
소독약은 특별한것이없고 살균제면 아무거나 사용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물약이면 면봉으로 찍어 바르고 가루약이면 물에 어개어 발라도 되지만 그냥 바르셔도 무방 합니다.
살균제가 없을시는 아까징끼나(빨간약), 베타딘, 상처에 바르는 다이아진 가루약 등을 바르셔도 무방합니다. (2006-11-16 14:3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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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봉 |
이제야 좀 뭔가 하는구려 ...
젠작하시지 ,,,,,그라면 내가 칭찬이라도 하지
앞으로 이렇게 늦게 나오면 녹할끼라 .....야 ㅇ 야 ㅇ 오르지
그라고 앞으로 계속 수고좀 하시소 ~이
그러나 회원님들께서
한가지 꼬옥 알아 뒤셔야 할 분갈이.....(나의 경험)
문헌에는 이렇게 저렇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허나
대림은 적게 중림은 많이 사용하고
벌브 밑은 핀센트등으로 꽈악 채우시고
소립 혹은 부엽토로 마무리 하셔야 밑이 안달거든요
물론 분갈이는 1-2년에 1회 하시고 2년에 할경우 중간에 간이의 분갈이를 하세요..꼬옥
한번 해 보시면 손해 보지 아니 할낍니다
그다음은 부경지부장님 과 플러스원님 참조하시길...... (2006-11-17 22:0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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