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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say ]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글 보 기
작 성 자   드래곤
제 목   한국인은 없다
등록일   2010-05-11 조 회   590
내 용


한국인의 취미는 다양하지만 그 주기가 짧고 기복이 매우 심합니다.
수석가게도 한때는 잘 나가던 사업이어서 전국에서 나온 돌을 수집하고
조금씩 또는 제법 손을 보아 갈아내서 팔고는 했었는데 가게의 수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남한강의 돌밭으로 가는 산지의 길에는
백여개의 수석가게가 들어서서 오가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며 장사를
자알........했으며 남한강 바닥을 포크레인으로 긁어 파내서 돌을
마대자루에 쓸어 담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남의 돈 만지기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욕심껏 노름판을 벌렸는데 판돈이 커지자 서울서 원정 온
전문 도박꾼들이 늘어나 하룻밤 사이에 전재산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수 없이 늘어 났습니다.

그런데다가 수석을 하는 사람들이 자연석과 가공석의 차이를 빠르게
알아 차린후에는 매기가 뚝 끊긴 것을 타개하려고 너도 나도 빛을 내어
외국의 돌을 수입해다 팔았는데 가져온 돌이 모두 좋은 명품만은
아니라서 사람들이 곧 식상했고 보글보글 끓던 냄비의 물이 빨리 식듯이
수석 보기를 짱돌 보듯 수석인구의 열기가 사그러져 지금은 대부분의
가게가 다 망했거나 이웃에 빛지고 야밤에 도주한 사람들이 부지기 수고,
수입된 돌들은 버려지고 찾는 사람이 없고 찾아도 주인이 불명이라
한 쪽에 수없이 방치된 채로 쌓인 돌들의 산은 그대로 애물단지가 되어
갑니다.

그런 와중에서 얌체같은 도둑놈들이 한 밤에 오며 가며 주인없는(?)돌을
훔쳐 가기도 하고 이웃의 채권자들이 원주인 몰래 차떼기로 헐값에
팔아 넘긴후에 시치미를 뚝 떼고 아닌 보살의 흉내를 내기도 하여
나를 쓰게 웃게 했습니다. 내가 이 근방에서 한 십년간 당구장을 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며 살았기 때문에 저간의 사정을 손금보듯 훤히 알지요
전문가를 상대로 고스톱이나 포커를 해서 돈을 딴다는 건 착각이고 또
번데기 앞에서 주름을 잡자는 것인데, 어제도 오늘도 노름판은 변함없이
불야성입니다. 크고 작은 포커판은 이곳뿐만이 아니라 농촌에도 파고들어
그 폐해가 막심하고 일의 의욕을 잃은 젊은이들의 수가 늘어나도 간섭할
수 없는 일이라 어찌할 길 없는 강건너 불이던 것으로 기억하며
취미중에 가장 고약한 것이 이 화투짝 쪼이기인데 의외로 이 마약과도
같은 재미에 붙들려 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은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돈이 되니까 충주댐과 소양댐으로 가는 길목에 낚시가게가 수도 없이
늘어나서 번성하던 80년대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낚시터로 가는
길목에는 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길이 메워지다시피 했지만 냄비의
물은 빨리도 식어서 낚시인구도 절반이하로 떨어지고 열기도 급하게
식었습니다. 나도 40년 조력이 있지만 낚시대를 놓은지 오래입니다.
언젠가는 또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낚시터에 대를 드리우고 있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돈이 된다고 하니까 요즈음은 난초가게와 대규모 배양장이 우후죽순으로
와장창 비까번쩍하게 수없이 생겨 납니다. 신탄진과 대전에서 난초
농사를 짓고 있는 조카들이 있어서 그중의 하나를 방문해 봤는데 눈치
빠르게 전업을 생각하는 듯 난의 관리 상태가 엉망입니다. 한쪽에서는
생겨나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엎어 버리고 있는데....... 생각하는 것이
하나같이 한탕주의에만 빠져 있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돈이 되니까 요즈음에는 당구장이 많이 생겨 나는데 그 모습이 흡사
개신교 교회 생겨나듯 50 미터마다 하나씩 만드는 대 호황을 맞고
있어서 왕년에 당구장을 해 봤던 나도 씨익 웃고 있습니다

춘난의 수입 영양제와 액상비료의 대다수가 가짜라는 말이 나돈지
오래입니다. 나는 간단하게 만든 유기질 비료에 미생물 비료 약간을
희석해서 만든 것을 묽게 섞어 사용한지 오래 입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은 또 어떤가 하여 여러모로 알아는 봤지만 너무 복잡해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이 생길 듯 하여 그냥 내방법으로만 배양합니다.
일제 영양제와 수입 비료들은 값이 워낙 고가라서 가짜를 만들면
신나게 잘도 팔려 나가고.....으아.........떼돈을 법니다..........
으아......... 한국인 만세 !

춘란의 전시회에도 양념으로 이런저런 수석이 많이 나오지만 가공한
흔적을 교묘하게 감춘 명석도 더러 눈에 뜨이고, 그래 봤자지만.......
나도 깜짝 놀랄만큼 아름다운 수입석들이 제 모습을 한껏 자랑합니다.

돌의 수입국들은 동남아시아의 수많은 저 개발 도상국가 들이라는데요
어떠세요? 좋아 보이는 돌이 있으신가요?

첨부파일1   March 2010 125.jpg 첨부파일2   March 2010 1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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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입력
능마루사내 석부작용 돌들을 찾으면 꽤 좋은것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2010-05-11 10:18:30)
유비 잘지내고계시죠 ? 드래곤님의글을보니 반갑습니다 ......
뜯도않고 그냥있네요 돈으로치면 꽤될터인데 (2010-05-11 12:33:00)
기가패스 돌 주우러 갑시더!!
맷돌,디딤돌,장대격돌,등등 (2010-05-12 08:36:16)
돌격대장 돌..돌 ..아니... 저를 부른것 같아서...ㅋㅋ (2010-05-13 08:09:00)
디딤발 돌대님은.....................큰 돌인디.ㅋㅋ (2010-05-19 1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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