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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병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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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을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자유공간입니다. 욕설,비방등의 글은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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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 기 |
 작 성 자 |
기가패스 |
| 제 목 |
제1장 분갈이 |
| 등록일 |
2011-02-14 |
조 회 |
5356 |
| 내 용 |
1. 분갈이는 2∼3년만에 하되 병이 있거나 새촉의 치마잎이 마르는 등 이상이
있을 때는 철저히 소독하면서 필요한 때에 분갈이를 한다.
2. 발육부진, 병충해 등 이상이 있을 때는 수시로 분갈이 한다.
3. 분갈이 시기는 2월 하순∼4월초 정도, 가을에는 9∼10월 까지 하며
가을에 분갈이 하는 것이 봄 일찍부터 생장하는 수도 있으나 한란이나 꽃대가
있는 춘란은 봄에 분갈이 한다.
4. 약한 뿌리나 병이 있는 것은 1년에 1회 세력이 오를 때까지 매년 분갈이 하고
이때에 살균제로 소독한 후 활력제에 1시간 정도 담가 놓았다가 적당히 말린 후
심으면 뿌리가 잘 나오고 생육이 좋아진다.
5. 분은 새것이 좋고 재사용 분은 수증기 소독을 하며, 도구는 매 그루마다 철저히
소독한다. 플라스틱 망은 통풍에 좋고 잡균이나 이끼 예방에 좋다.
6. 분갈이 할 때는 1주일 전에 시비를 중단해야 하며 분갈이 후는 10일 정도 음지에서
수분을 보충시킨 다음에 정상 관리한다.
7. 꽃망울이 있는 분의 분갈이는 삼가(꽃망울을 건드릴 우려가 있음)하는 것이
좋으며, 개화 직전의 분갈이는 꽃의 힘을 떨어 뜨린다.
8. 꽃대를 자른 난은 분갈이 하는 것이 회복에 좋으며, 대주는 매년 분갈이 한다.
9. 혜란은 매년 분갈이 하는 것이 좋으며, 봄에는 신아가 움직이고 있어 새촉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을이 안전하다.
10.뿌리가 약한 것과 새로운 산채품은 굵은 식재로 심는데 세력회복에 따라
정상비율의 식재로 심는다.
(처음부터 정상비율로 심었을 때 여름을 보내면서 실패한 경우도 있으므로,
결국 약한 것은 대립과 중립으로 심어 안정시키고 여름을 피하여 가을이나
다음 해 봄에 정상비율의 식재로 분갈이 해야한다.)
11.벌브가 위로 너무 노출되면 (벌브가 약간 보일 정도로 심는다.)떡잎이 말라
신아가 마르거나 새촉이 생장을 못하며, 신아가 벌브 밑에서 올라온다.
12.구경을 너무 노출시키거나 발아형성기에 건조하면 신아는 수분이 있는 구경
밑에서 발아한다. 화장토가 먼저 마르므로 저녁에 가볍게 분무를 한다.
13.증식이 목적인 경우 조금 깊게 심는다.(습도유지를 위하여) 그러므로 겨울철
부터 새촉이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벌브 위 까지 회장토를 덮어주며, 화예품
은 구경 위까지, 엽예품은 반 정도 높이까지 화장토를 덮어주는 것이 좋다.
14.병충해 예방을 위해 혹서기에 벌브를 노출시키는데 이는 관수 시기만 지키면
권할 것은 못되나, 성촉으로 자란 후 가을에 벌브를 노출시키면 실해진다.
15.뿌리가 건실한데 굵은 식재를 많이 사용하면 과다한 호흡활동으로 영양 손실과
쉽게 건조해 잎이 쉽게 늙으므로 배양토 크기의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식재가
너무 굵거나 너무 건조하면 벌브가 계단식으로 내려간다.)
16.소립은 구경 바로 밑을 채우는데 상태가 좋은 난은 소립위에 화장토로 정리하고
약한 것은 소립 그대로 채운다. (식재는 씻어서 햇빛에 약간 건조시킴)
17.건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분 밑에 스치로폼을 2∼3㎝ 크기로 3개정도 넣는다.
(해충을 막기 위하여 분 밑에 방충망을 넣는 경우도 있다.)
18.식재는 대60%, 중30%, 소10% 정도의 비교적 굵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뿌리가
왕성하게 자라고 번식도 잘된다.(한란은 굵기의 비율을 낮춘다.)
19.작고 세력이 약한 난은 굵은 배양토를 사용해 호흡작용과 증산작용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해주고 물을 자주 준다. 반대로 세력이 좋고 큰난은 작은 배양토가
좋으며, 쉽게 건조해지지 않으므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야 한다.
20.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난은 한 분에 여러 촉을 두는 것보다 3∼4촉정도 분주하면
분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21.벌브 위의 높이는 분 언저리 높이보다 약간 높게 하며 숯을 분 밑에 조금 넣고
뽕나무 숯을 각 식토의 크기로 하여 식토의 5%정도 혼용하면 좋다.
22.분갈이 할 때는 살충제나 살균제로 가볍게 소독 한 후 식물활력제 용액에 담근
후에 뿌리가 적당히 마른 다음 심는다.
23.분갈이 할 때는 썩은 뿌리 등을 정리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소독하며, 건강한
뿌리를 절단하면 안되고 상처를 최소한 줄인다.
24.상처가 있으면 수액이 마른 다음 소독한 후 식물 연고를 바른다.
25.물 이끼 분은 매년 분갈이 해주며, 새촉의 떡잎 부분이나 잎 끝이 마를 때는
언제든지 소독하고 분갈이 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26.분이 커서 실패는 해도, 작아서는 실패하지는 않는다. 망설여지면 작은 것을
선택하라.
27.식재를 바꿀 때는 전체를 바꾸지 말고 30%정도 섞어 써보고 서서히 바꾼다.
28.분갈이 후 상처가 회복되기 전에 비료를 주지 말 것이며, 이때 주로 엽면 시비를
한다.
29.화장토를 덮기 전에 인산, 칼륨이 많은 고형비료를 적당히 넣고 화장토를 덮으
면 약 2년 동안 비료성분이 남아서 난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30.분갈이는 뿌리가 부러지지 않게 약간 건조시켜 부드러운 상태에서 하고 벌브를
너무 노출시키면 치마 잎이 빨리 마르고 벌브의 생육이 나빠진다. 그리고
분갈이가 끝난 후 살균제를 살포한다.
31.꽃을 보지 않을 때는 10월경에 분갈이(분주)를 하는 것이 바로 신아가 붙으며 이
신아는 봄에 튼튼하고 큰 촉으로 자라며 뿌리도 잘 내린다.
32.봄에 분갈이나 분주 할 때는 꽃 보는 시기를 줄이고 늦어도 3월말 전에 한다.
33.가을 분갈이는 분에서 뽑은 후 그늘에서는 2∼3일 두어도 무방하나 봄에는
가능한 한 당일에 빨리 심어야 생육에 지장이 없다.
34.과습이 우려될 때는 스치로폼 등 단열재를 섞어 사용하면 뿌리 내림이 좋고
과습의 피해도 줄인다.
35.오래된 난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도 있으니 분갈이 때 도구는 분마다 소독
한다.
36.새 뿌리의 생성을 위해 분갈이 후 당분간 물주기를 억제(7∼10일정도) 하기도
하는데 이때 잎이 말라 생기가 잃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엽면 분무를
해주면 좋다.
37.화장토는 이끼가 생기고 오염되어 있으므로 벌브의 병해 예방을 위하여
봄 가을 갈아 주는 것이 좋다.
38.분갈이 때 분 밑부분만 다지는 것이 좋다. 이유는 전체를 다지면 뿌리가
분 위로, 밑을 안다지면 뿌리가 분 밑으로 빠진다.
39.배양토가 너무 굵으면 신선한 유기물들이 많이 유통되어 좋으나 질소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도 된다.
제2장은 관수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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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1 |
DSC05398.JPG |
첨부파일2 |
DSC05399.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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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딤발 |
난초병원에 신규 게시물이 첨부되지 않은 싯점에 시의적절한 글이 올라와 눈이 화~악! 뜨입니다.
구구절절 좋은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가지는 18번 글에 있는 대.중.소립의 혼합비율입니다.
고전적인 방법의 배양에서는 건조하게 배양하는 선재조건이 분내과습을 막기위해 대립의 비율을 높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근자)의 많은 애란인들은 분내의 습도를 낮게 하는 조건보다는 과감하게 습을 높혀서 뿌리 주위에는 항상 습기가 유지되도록 해서 뿌리마름을 최소화하는 것이 추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전제조건은 병원균에 대한 철저한 방제가 우선시 되어야 하구요...
그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대립의 비율을 좀 더 낮추고 중립과 소립의 비율을 높혀 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의 경우에도 지금은 대립은 거의 분망을 덮을 정도인 5-6개 정도만 쓰고 있습니다.
(2011-02-14 13:2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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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격대장 |
역시 이렇게 한곳에 모아놓으니 무지 보기 편합니다.
이 자료에 대한 분갈이에 대한 다른견해를 가지고 있는 분은 이곳에다 쭉~~~
의견을 달아놓으시면 이 또한 엄청 도움이 될 것같습니다. (2011-02-14 14:0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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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이맨 |
필요한 싯점에 맞춰서 좋은 글 올리셨습니다. 새로이 난에 임문하신 분에게는 더없이 좋은 지침서가 되겠습니다. (2011-02-14 16:2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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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풍 |
저도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찬찬이 공부를 해볼까 합니다. 수고많았습니다. (2011-02-14 16:3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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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
분갈이 시나 산채품은 살충제로 방제한 후에 분갈이,
식재를 하는데 이점에 대한 방법이 소홀히 다뤄진 것 같습니다. (2011-02-14 18:5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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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패스 |
드래곤님의 말씀에 대하여 이해를 드리자면
살충제나 살균제를 살포할때
얼마나 흡수가 되는지를 생각 해 보았습니다.
침지소독과 분무소독에 대하여 연구를 좀 더 해봐야 겠습니다.
적당한 배율로 침지소독이 효과가 있지 않나 싶으며
분갈이시 적당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2011-02-15 10:2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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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
그렇게 하고서도 선충은 완전히 죽지를 않아서
한달에 한번정도 살충제로 관주하며 키우고 있는데
옳바른 방법인지는 아직 확신하지 못합니다
(2011-02-15 11:3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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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긍정 |
저도 조만간에 분갈이를 할 생각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1-02-15 12:5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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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서방 |
기가패스님 너무 공부많이 하지 마세요...살 빠집니다..ㅋㅋ..
전 개인적으로 가을 분갈이를 선호하는편 입니다. 가을 분갈이후 봄에 화장토를 쏱아보면 신아형성이 되어있는경우가 있는데 봄분갈이 후에는 뭐랄까 좀 약하다할까 하는경우가 있었고 병원균의 감염이 쉽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어
가을 분갈이를 선호하는 편 입니다... 에궁 그런디 작년가을 분갈이를 못해서 지금 쏱아보니 엉망입니다..
우선 분갈이를 꼭해야하는것들은 뒤로미루고 상토갈이가 필요한것만 정리중에 있는디
이것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아무튼 애란인들이 기지개를 켜고 바쁜 계절이 닥아왔습니다....일년농사의 시작을 활기차게 하시길....
(2011-02-16 09:3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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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 동석 |
패스님 수고 하셨습니다.
(2011-02-17 21:4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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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란사랑67 |
공부 잘 하고 갑니다,,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렵지만 실천하지않고 후회하는 실수를 자주 범하는것같습니다,,
명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2011-03-03 15:1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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