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로 감싸고 분에 심으셨다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휴면기인 지금은 어떠한 발근 촉진제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뿌리가 움직이지 않으니 사용할 필요가 없고,
내년 봄에도 발근촉진용 제제의 량 조절이 잘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시는 역 효과가 날 수 있으니,
그냥 키우시면 죽지 않으려고 뿌리가 잘 내리리라 생각합니다.
푸른솔님의 말씀대로 비닐봉지를 씌워 습도 유지를 해 주시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입변중투를 하나 구입을 하였는데, 멧돼지가 후벼 파 주어 온것을 구입하여 받아보니,
완전 탈수로 죽기 일보 직전인 것을 아래와 같이 비닐을 보름정도 씌워 탈수를 막았습니다.
이 난 역시 잎에 비해, 뿌리가 너무 짧아 뿌리로 흡수하는 수분으로는 절대 탈수현상을 막을 수 없기에,
매일 스프레이를하고 봉지를 씌워 정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참고용입니다.
1~3번 사진은 구입당시 탈수된 사진이고, 5~6번의 사진은 정상으로 돌아온 후 사진입니다.
저도 이러한 방법을 강구해볼 요량입니다만,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은 소독이 우선되어야 하는 게 아닌지.....
비닐을 씌운다면 통풍은 둘째치더라도 소독이 해결되지 않으면 아무리 겨울이라 하더라도 비닐속이 일정 온도 이상이면 곰팡이의 서식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물론 여름철을 넘긴 난이라면 그동안 많은 곰팡이 약제들로 인해 걱정은 덜 되는 편입니다만, 1퍼센트의 가능성이라도 통풍불량과, 분내온도상승, 과습으로 인한 곰팡이로 부터의 해방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약제 처리를 한 다음 분갈이를 해야 할 것인데, 약제처리를 해야 한다면 추천하시고 싶은 약제 한 두가지 정도만.....
저 역시도 이렇게 글로 표현하지 않고 몇 분에게 전화만 하더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수많은 초보 회원님들이 계시므로 고수님들께서 조금만 신경을 써 주시면 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플러스원님의 글 아래에 이렇게 덧글을 단 이유는 깔끔하게 정리된 사진자료가 있어 여기에 질문을 더 드린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2007-01-02 12:57:41)
푸른솔
디딤발님 말씀대로 소독이 필요합니다.냉장고에 과일(특히 밀감)이나 마늘 등을 오래동안 보관하면 푸른색 곰팡이 회색을 띄는 곰팡이가 슬지요.
저온이라도 습도가 높으면 잘 발생하는 곰팡이는 푸른곰팡이(페니실리움속)와 쟂빛곰팡이 등이 있지요 푸른곰팡이는 사물기생하므로 크게 신경쓰이진 않지만 잿빛곰팡이는 발생하면 폭삭 죽을겁니다.
지금이야 그리하시는 분을 보지 못하지만 겨울이면 반지하 땅굴 같은데 난을 넣어두고 바람들어가지 않게 꼭꼭 덮어 두는것이 좋다고 하여 그럴사하다 싶어 많은분이 따라 해보다가 잿빛곰팡이로 큰 피해를 본 분의 이야기를 들은 바 있습니다.
저가 생각키로 적당한 소독약으론 오티바 이나 이프로디온(로브랄) 스미렉스(팡이탄) 같은것으로 침지하신 후 봉지를 쒸우면 좋을거 같습니다. (2007-01-02 13:18:24)
디딤발
ㅋㅋㅋ 역시 병원장님이 등장하시는 군요.^^
오티바나 로브랄은 집에 있으니 이것으로 침지 후 다시 분에 올려서 음식 보관용 비닐로 씌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즐난하시길...
(2007-01-02 14: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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